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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제가 사는 도시 울산에 살면서 뿌듯한 날이 없을듯합니다.
2005년 K리그 우승을 차지한 울산현대에 이어 오늘 2007년 5월 1일에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정규리그 및 포스트 시즌을 석권하며
명실공히 KBL 최고의 팀으로 등극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광경을 직접 경험했다는 사실이 대단히 즐겁습니다.

승패상 우위를 점하다가 부산 KFT의 거센 추격으로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는 결과로
입석까지 매진된 동천체육관의 입장객 행렬이 매우 대단했습니다.
친구가 인터넷 예매를 해둔 덕으로 몰래 등떠밀리듯 새치기하여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그때 뒤에 계셨던 분들 죄송합니다 -__- 꾸벅)

일반석 예매를 하였는데 자리가 없어 관중석 사이 계단에서 보았는데
좌측에 기자석이 있었지요.
앞으로 보시게될 사진에도 기자분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자석

보시다시피 제 옆이 기자석이었습니다. 한때 야구부 기자를 꿈만 꾼적이 있는데 ㅋㅋ 가장 오른쪽 분은 KBS 기자분이신듯.



사진을 올려가며 관전기를 계속 적어보겠습니다.


부산 KTF 응원석

부산에서 온 원정응원단입니다. 코트 쪽 관중석을 완전히 매울정도로 매우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홈팀에 버금가는 응원을 보여주었습니다.


초반부터 모비스는 KTF를 앞서나갔습니다.
시즌동안 저와 저희 친구들에게 그다지 믿음을 주지 못했던 '코트의 지배자'(장내 아나운서가 붙인 별명입니다.) 버지스의 분전과 윌리엄스의 활약 덕분이었지요.
물론 양동근을 빼놓을 수 없겠죠.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

간만에 보는 유재학 감독의 앉아있는 모습


크리스 윌리엄스 울산 모비스

크리스 윌리엄스의 자유투. 오늘 그의 자유투는 약간 부진했습니다.


버지스 울산 모비스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버지스.


그런데 3쿼터 부터 KTF의 용병 듀오, 리치와 에런 맥기의 활약과 신기성의 스피드로 거센 추격을 받게됩니다.

울산 모비스 vs 부산 KTF

이때 사실 조마조마 했다는;;;


그러나 울산 모비스는 이병석의 끈질긴 수비와 슬그머니 시작된 윌리엄스의 크래이지 모드에 힘입어 리드를 계속 지켜나갑니다.

레이저빔 수비

이병석의 수비는 레이저빔이라도 나갈 것 같았습니다.


울산 모비스 크리스 윌리엄스

드디어 발동걸린 윌리엄스의 크래이지 모드. 그의 블록하는 장면입니다.


윌리엄스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 양동근의 스피드도 리그 최고임을 확신시켰습니다.
그들은 4쿼터를 3분정도 남겨두었을때, KTF의 전의를 완전히 상실하게 만들었습니다.

울산 모비스 벤치

환호하는 모비스의 벤치. 개인적인 바램으로 김효범의 덩크를 챔프결정전에서 보았으면하는...ㅋㅋ


부산 KTF 응원단

KTF의 패배가 현실로 다가오자 KTF응원단은 점점 담담하고 아쉬워하는 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4쿼터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선수들은 여유를 가지게 되었고,
그간 대장정의 우수한 결과를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울산 모비스

승리가 점점 다가오자 환호하는 울산 모비스 피버스


그리고 드디어 4쿼터의 시간 종료!
울산 모비스는 통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크롤과 이미지 압박 속에서 보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못올린 흥미있는 사진들이 많은데 내일이나 다음날 시간내어 정리하여 올릴 생각입니다.

다시한번 챔프 모비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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