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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말인가? 주말3연전 예상 (롯데:한화)

사는 일/스포츠 2010.06.11 01:08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드디어 주말이다. 주말3연전! 야구팬들의 마음을 설래이게하는 바로 그 단어! 주말 3연전.

아마도 야구팬들은 각자 좋아하는 팀의 성적에 30~40%정도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의 로떼는 이번 주말 3연전에 기다리고 기다렸던 한화를 만나게된다.

그런데 워낙 이 팀들의 성향이 비슷하다.

로이스터 감독이 부임한 이후 공격적인 야구로 재탄생한 롯데 자이언츠.

그 옛날 전준호 이종운 김응국 박정태 김민호 등을 앞세워 소총부대로 각인되었던 로떼가 시대때도 없이 멀티홈런 경기를 기록하며 승승장구를 치고 있다는 것에 상당히 놀랍다.(그때문에 세밀한 제구력, 세밀한 수비를 지향하는 SK에게 맨날 당하는 거겠지.)

대한민국 4번타자 이대호가 눌릴정도로 기세가 등등한 거포로 다시태어난 홍성흔, 발톱이 빠져도 홈런치는 카림 가르시아, 포스트 박경완을 꿈꾸는 강민호, 그외 발빠르고 한방이 있는 손아섭, 전준우 등이 포진한 타선은 어떻게 탄생한 것인가??

프로라면 가진 능력을 최대한 키워내어 발휘하는 그런것이라는 생각을 가졌던 나로써는

그 옛날 선수들도 충분한 장타력을 가지고 있었을텐데

감독을 위시한 코칭스테프의 성향에 따라 이렇게도 팀이 변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다.

3연전 선발 예상투수로 장원준 송승준 조정훈을 생각하는데

장원준 송승준은 워낙 기복이 있는 투수들이라 예상한다는 자체가 남들보기 우스운 이야기다.

예상하면 뭐하나 틀리면 기복탓 맞아도 기복탓인데.

장원준은 전 선발등판에 호투했으므로 이번에는 5이닝 4실점 정도의 투구를 예상해본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수도 있겠지만 불안한 운영을 보이지 않을까? 꾸준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변수는 광저우로이드다.

송승준은 강한 직구를 가지고 있고 승부구를 이용하기 때문에 장원준보다는 기복이 심하지 않다고 본다.

5이닝 3실점 정도의 투구를 예상해본다.

조정훈은 어깨가 아프기 때문에 같이 야구하는 친구의 예상이라면 류현진 조정훈 맞대결을 예상하는데

만일 그렇다면 조정훈이 밀릴리라 본다. 포크볼은 어깨가 아프면 구사하기가 힘든 구질로 알고 있다.

그리고 저번 경기에 포크각도가 좋지 않았고 포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하는 시도를 보이고 있으므로 조정훈이 밀리지 않을까본다.

 

한화는 로떼와 성향이 비슷한 타격의 팀이다. 워낙 투수력이 나쁜점도 있지만

최진행 김태완 그리고 정원석등의 잘 모를수있는 선수들이 최근 맹타를 보인다.

특히 홈런선두 최진행앞에 주자를 두면 안되는 점이다.

다행히도 한화는 테이블 세터진이 약하므로 볼넷을 조심하면 솔로홈런 정도로 막을 수 있지 않겠느냐 예상해본다. 그렇게만 된다면 속이 타는 쪽은 류현진일 것이다.

새로 영입한 장성호 이야기도 빠질 수 없겠지만 이적 첫게임에서 대타로나와 삼진을 당한것은 그리 주목할 일은 아니다.

장성호 정도의 선수에게 예우와 사기진작 차원으로 첫경기 출장은 당연한 일이고 더더구나 KIA에서 2군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적하자마자 2군에 보낸다는 것은 이적해온 선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장성호의 컨디션은 아무리 그가 베테랑이더라도 로떼전에서 5타수 3안타정도의 맹타를 보일만할 정도로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다. 장원준의 슬라이더, 송승준의 커브는 아무리 기복이 있다하더라도 최하 1.5군 수준의 퀄리티를 가질것이기 때문이다. 장성호는 너무 오랫동안 2군투수들의 공을 보았다.

한화 투수진은 류현진 이외의 퀄리티스타트를 보장할만한 선발투수가 보이지 않으며

양훈과 엇비슷한 불팬이 보이지 않는다. 로떼 타선의 지금 타선이라면 넥센과의 3연전의 2게임처럼 초반에 승부가 갈릴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연전 예상 승수는 로떼 2 : 1 한화 정도로 예상해본다. 1은 류현진 등판이다.

로떼가 이러한 승수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초반공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선발진이 약하고 불팬이 불안하다면 초반공략이다.

선발진이 약한데 초반에 공략을 못한다면 자칫 꼬이는 야구를 할 수 있다. 또한 한대화감독은 지키는 불팬야구로 한때 이름을 날린 삼성의 수석코치였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한화가 2패 1승을 뒤엎기 위해서는 마찬가지로 로떼 선발을 빨리 내려야할 것이다. 로떼역시 임경완 이외의 승리 계투조가 없으며 김일엽은 홈런공장 노조위원장이므로 장타력이 있는 한화는 초반 공략을 통하여 로떼의 불팬진과 상대하는 편이 유리하다.

 

이상 예상끝. 이번 3연전은 로떼의 2승1패를 예상하지만 스윕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관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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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과 9연전

사는 일/스포츠 2008.05.03 02:04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LG전은 정말 너무 멋진 승부를 보여주었다.
첫경기는 자칫 로떼의 부진이 이어질 수 있는 경기였으나 훌륭히 분위기를 반전했고
두번째 경기는 두팀다 잘한 경기에서 박용택이라는 스타가 해낸 것으로 생각되고
세번째 경기도 역시 두명의 우수한 선발이 멋진 경기를 보여주다가 손민한이란 스타가 해낸 것으로 생각된다.
세번째 경기에서 나온 정재복은 사실 김재박 감독이나 양상문 코치가 무리수라고 생각하고 올린게 아닐까한다.

사실 정재복은 로떼전 이전에도 많은 등판을 한것으로 알며
두번째 경기에서도 박빙의 승부에 등판하였기 때문에
경기를 지켜보던 중에 그의 등판을 보았을때 LG 벤치에서 무리하는 거같다 오늘 로떼가 유리하지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그게 적중했다.
그래도 정재복은 현재 LG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라 생각된다. 그가 선발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게 야구팬으로서 아쉬운 점이다.
아무래도 계투는 선발보다 대접을 못받는 거 같다. 김현욱의 20승이 아니라면 말이다.

로떼는 이승화가 좀 잘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맴돈다. 너무 타격이 안맞는게 아닌가 싶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의 타격을 보면 밸런스란게 보이지가 않는다. 1번의 정수근의 스윙과는 정말 너무 차이가 나는거같다.
작년 오승환의 돌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겨 펜스를 맞히던 그 이승화는 정말 어디 간건지...

이승화가 잘해주면 로떼는 사실 9연전 고민할 필요가 없다.
조성환이라는 최근 활화산 같은 타격을 뽐내는 타자앞에 테이블 세팅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사실 김주찬이 빠지고 테이블 세팅이 잘 이루어 지는거 같지 않다.
정수근은 그 특유의 센스로 어려운 득점도 잘 만들어내지만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이동거리도 1000키로에 달하는 소모전에서 그를 뒷받침할 카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박현승의 부진으로 조성환이 3번으로 올라왔는데
정수근 조성환이 실질적인 테이블 세터 역할을 하지 싶다.
문제는 이를 쓸어담을 대호와 가르시아, 강민호의 역할인데
이 클린업 트리오가 최근 체력과 약점노출의 문제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게 문제다.
따라서 이승화가 살아난다면 조성환을 테이블 세터와 클린업 라인 두가지 역할을 맡길 수 있어 공격력이 배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하위타선이 문제인데 조성환이 상위타선으로 올라서면서 하위타선의 무게가 약해졌다.
쉬어가는 타순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옥스프링의 너클볼을 홈런으로 연결한 정보명의 선전을 기대하여 보며,
손광민과 박기혁의 정교한 스윙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하여본다.

또한 임경완의 구원실패로 로떼 불펜에 대한 우려가 짙은데
그의 방어율은 높은것이 사실이나 블론세이브는 단 한차례 불과하다.
이것은 좋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며 나쁜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본다.
나쁜 의미로는 로떼 타선이 초반에 불이 붙은 이유로 실점을 하여도 여유있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기 때문이다.
좋은 의미로는 잘나가다가 블론세이브를 통하여 실점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된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상위권 팀에 잘하는 마무리가 없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작년 상위권 팀인 SK 삼성 두산 한화는 정대현, 오승환, 임태훈, 구대성과 같은 좋은 마무리를 가지고 있었다.
베테랑 계투 요원인 임경완 만큼 좋은 마무리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투수가 현재 우리팀에서 없다고 생각한다. 이점은 로이스터 감독님도 같은 생각이 아닐까 한다.
구위는 비슷하다고 봤을때 이러한 점들을 인지하고 블론세이브를 통하여 한점한점에 대한 책임감을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을 베테랑 투수는 임경완 밖에 없다고 본다.

다만 염려되는 것은 2군에서 올라온 최대성이다.
그는 시속 160키로를 던져내는 대표적인 파이어볼러이다.
로이스터 감독님의 선수 기용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은 그의 제구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용법을 보여줄것이라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나역시 그러한 시각들과 입장을 같이한다.
그러나 그가 자신과의 싸움인 제구력과의 싸움에서 패하지 않기를 바라는 염려가 생기기 때문이다. 제구력이라는 게 잘 안되는 사람들은 진짜 멘탈의 깊숙한 부분까지 신경써야 함을 나도 잘안다...

기아 한화 두산을 차례로 상대하게 된다.
모두 부담스런 상대다.
기아는 최근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 따라서 1승을 따내기 위하여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팀이 3연승을 하지 않겠느냐 생각을 해본다. 계투진이 영 시원치 않고 윤석민도 잘하고 있으나 작년만큼 포스는 아니다. 타선도 장성호만 넘기면 되는 분위기가 되간다.

한화는 활화산 같은 타격이 너무나 무섭다. 아마 재미있는 승부가 되지 않겠는가 생각을 해본다. 선동렬 감독님의 말처럼 타격은 못믿는 것이라 잘막으면 로떼도 한화의 약한 계투진을 상대하여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2승1패정도를 예상해본다.

두산이 무섭다. 홍성흔 김동주등이 돌아왔으며 김현수의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그러나 한방이 없는 팀이라 경험많은 우리팀의 최향남과 손민한과 같은 선발진을 투입하면 승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역시 2승1패를 예상하여본다.

로떼 2위수성을 기대해보며 9연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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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도 다 아시는 로떼의 버릇...

사는 일/스포츠 2008.04.16 01:22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올해 롯데 초반에 정말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다.
로떼의 골수에서 한끗정도 모자란 팬인 나는 상당히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예의 그랬듯 초반에 너무 설래발이 치는게 아닐까 걱정도 살며시든다.

그런 와중에 오늘 연구실 회식이 있어서 지도교수님 두분과 저녁을 먹게 되었다.
마침 TV에서는 로떼와 두산의 사직 경기가 중계되고 있었다.
기복이 심한 장원준이 선발이었는데 2회에 벌써 0:7 쯧쯧...
교수님들께서는 내가 야구를 좋아하는지 알고 계셨고
놀라운 것은 로떼 감독이 이번에 외국인 감독으로 바뀌었다는 것까지도 알고 계셨다.
로떼의 영원한 레전드 최동원은 왜 감독을 안하고 있느냐 이야기 나누다가
로떼 0:9 오마이갓..

교수님들께서는 질땐 확실하게 지고 이길땐 1점차로 이기고 해야 좋은 거라면서
로떼가 이길때는 간당간당하게 이긴다고 껄껄웃으시며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로떼의 X줄 근성도 알고계신다는데 속으로 놀랐다.ㅎㅎ
그러다가 교수님께서 "너는 올해 프로야구를 어떻게 예상하노?" 물으시길래
사실 SK와 삼성이 상당히 강해서 1~2위 할거같고
로떼는 매번 5~6월쯤에 힘이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서 잘하면 4위할거같고
못하면 그래도 꼴지는 안할것같다고 중위권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다른 교수님께서 "로떼는 초반에는 잘하다가 항상 여름되면 맨날 지더라고" 하시는게 아닌가...
하긴 2005년부터 2006년, 그리고 작년도 그랬으니 모르실 수가 있으시겠나...

로떼가 지난 겨울 올해를 준비하던 모습은 그렇게 좋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가르시아와 같은 강타자를 영입했지만 눈독을 들였던건 작년부터였고, 작년에는 가르시아 개인적인 문제때문에 영입실패를 한 것이었다. 그외에 선수보강은 없었다. (없었다기보단 못했다고 볼 수 있을거같다.)
그리고 감독 선임 문제 정말 시간 오래끌었었다. 그 때문에 타팀보다 마무리훈련 일정이 늦어졌으며, 신임 로이스터 감독은 동계훈련의 양을 상당히 줄였다고 들었다.
물론 오래 기다린만큼 초반돌풍을 유도하며 잘하고 있지만 교수님도 다아시는 5~6월 징크스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리고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특유의 믿음의 야구를 보여주어 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사실은 매우 공감하지만, 현재 잘치고 잘달리고 있는 김주찬, 강민호와 같은 선수가 훈련부족으로 슬럼프에 빠졌을때 기술적으로 어떤 지시로 그 위기를 잘 넘어갈지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이래저래 나는 걱정이 많다.
로떼가 초반에 잘하자 언론에서는 로이스터감독이나 주전선수들을 너무 치켜세우는 분위기고
로떼팬들의 생각도 작년처럼 "올해는 다르겠지"라고 또 생각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올해는 다르겠지 생각하며 로떼를 응원하고 있다. 그리고 정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면 나는 열광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벌써 너무 많이, 그리고 자주 보아오고 겪어왔다. 그래서 걱정이 되는 것이다...
아무튼 이런 고민안들게 로떼가 잘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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