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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노장진 “롯데에 남고 싶다”

사는 일/스포츠 2006.11.08 20:41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FA 노장진 “롯데에 남고 싶다”
[경향신문 2006-11-08 18:30]    

좋게 말해 ‘풍운아’다. 씩씩하게 던질 때는 ‘마당쇠’로 불렸지만 지금은 ‘사고뭉치’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2004년 삼성에서 ‘음주 문제’로 롯데로 떼밀리다시피 트레이드됐던 노장진. 올시즌초에는 가족에게 불의의 사고가 일어났다. 시즌 막판 ‘술냄새’ 파문이 다시 터졌으니 그럴 만도 하다.

노장진은 자유계약선수(FA) 신청기간 전에 이미 “FA 신청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주변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 ‘롯데를 떠나겠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줄을 이었다. 노장진에 대한 소문과 악평은 더욱 커져만 갔다.

노장진이 오랜 침묵 끝에 “오해를 풀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노장진은 “롯데에 남고 싶다”고 했다. “나에 대한 오해가 많다. 더 이상 ‘탕아’도 ‘사고뭉치’도 아니다”라고도 했다.

노장진은 롯데의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롯데 관계자는 “훈련 불참은 롯데를 떠나겠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나 노장진은 “몸과 마음이 너무 피곤해 쉬고 싶었을 뿐이다. 훈련 거부는 더욱 아니다”라고 답했다. 노장진은 “FA 신청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일단 FA가 되면 팀 소속이 아니지 않느냐”며 “대신 복잡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거의 매일 산에 올랐다”고 했다. 몸무게도 4㎏이나 뺐다.

시즌 막판 태업 문제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았다.

노장진은 올시즌 막판 구원에 자주 실패했다. 끝내기 홈런·끝내기 안타를 자주 맞았다. 주변에서는 “태업하는 것 아니냐”며 입방아를 찧었다.

노장진은 “잦은 등판으로 힘이 떨어졌을 뿐 일부러 그랬겠냐”며 펄쩍 뛰었다.

물론 계산착오는 있었다. 몇년 전만 해도 그 정도로 던지는 것은 문제가 아니었다.

노장진은 “10경기 중 8경기에 나왔다. 젊었을 때는 괜찮았는데 지금은 좀 힘에 부치더라”고 했다.

시즌 막판이던 10월1일 ‘노장진이 밤새 술을 먹고 결국 부산으로 쫓겨났다’고 했다. 이른바 ‘술냄새 파문’이다. 노장진은 이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 오해가 있었을 뿐 술을 먹은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뜨거운 감자’ 노장진은 “롯데에 남고 싶다”며 한껏 자세를 낮췄다. 뛰던 팀에서 뛰는 것이 편하고 좋다는 뜻이었다.

노장진은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 또한 달지 않았다. “계약기간도 금액도 생각해 본적 없다. 내가 야구 말고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나”라고 답했다.

롯데도 노장진을 완전히 버리지 않았다. 롯데 이상구 단장은 “조만간 노장진과 만나 이야기하겠다”고 했다. 다만 이단장은 “전화번호가 하도 바뀌어서 구단도 연락하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롯데와 노장진 사이에 벌어진 틈은 아직 넓어 보인다.

〈이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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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진 FA선언, 진로 일찌감치 대박은 글쎄

사는 일/스포츠 2006.10.19 00:19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풍운아’ 노장진(32·롯데)이 올시즌 자유계약선수(FA) 가운데 가장 먼저 권리취득 의사를 공식 선언했다.

노장진은 최근 구단 사무실을 찾아가 “FA를 하겠다. 팀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롯데는 16일부터 마무리 훈련을 시작했지만 ‘자유의 몸’을 선언한 노장진은 휴식을 가지면서 FA 협상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FA를 선언한 노장진은 야구규약에 따라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5일 후 한국야구위원회가 FA를 공시하면 3일 이내 승인신청서를 제출해 FA자격을 갖게 된다. 이후 노장진은 10일간 원소속 구단인 롯데와 협상을 하게 되고, 협상 불발시 20일 동안 모든 구단과 다시 협상할 수 있다. 이때까지 계약이 안될 때는 내년 1월15일까지 롯데를 포함한 전 구단과 계약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노장진이 일찍 자신의 진로를 정했지만 ‘FA 대박’을 맞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노장진은 올시즌 시범경기 중 팀을 이탈해 뒤늦게 1군에 합류한 뒤 3승4패6세이브에 방어율 4.66의 신통치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94년 빙그레(현 한화) 입단 후 통산 성적은 74승70패89세이브에 방어율 4.35.

노장진은 올시즌 훈련량이 부족해 구위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올시즌 4강을 목표로 했던 롯데도 시즌 초 그의 공백과 복귀 후에도 정상 컨디션을 보이지 못하자 함께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먼저 협상테이블에 나설 롯데는 노장진과 1년의 단기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그의 성적과 훈련태도 등을 신뢰할 수 없어 다년계약은 어렵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노장진은 다년계약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협상 난항이 예상된다.

〈양승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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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로떼는 이번 시즌 스토브 리그를 어렵게 끌어나갈 것이다.

FA가 되는 염종석, 주형광 등의 노장선수가 많고 노장진까지 팀을 떠나려는 의사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결국 로떼는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전 강병철 감독을 영입한 것이 실수가 되어가는 분위기가 되어간다.

양상문 감독체제가 계속 되었다면 노장진은 잘 다스려졌을 것이고 또한 팀내 투수관리가 잘되어 우승은 아니더라도 4~5위 정도의 성적을 냈을 것이다.

물론 타격이 올해 성적 만큼이라면 말이다.

솔직히 로떼가 성장하길 바라는 김수화, 최대성, 장원준이 내년에 얼마나 해줄지는 정말 로또다.

용병 마무리는 아무래도 불안하다. 이미 실패가 잦았다.

마무리 영입, 거포영입 등등... 로떼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절대 가만있으면 내년시즌 힘들거라는 예상이지만...

강병철 2년 우승의 공식이라는 드라마 같은 막연한 꿈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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