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가정의날이라고 빨리들 마치는데. 그래서 그런가.

 

오늘은 수요일인데 화목돋네.

 

-삼성 한화 / 삼성이 한화한테 3:9인가로 졌음

어제 랑데뷰로 진팀이 랑데뷰로 이김...

5회부터 봤는데 배영수 구위가 좀 떨어진 느낌이었다.

6회부터는 바꿨으면 어땠을까 했는데 베테랑이라 웃으면서 김상수 실책도 넘기고 벤치에서도 맡긴거 같다.

아니 좀 심하게 말해서 한화 하위타선을 좀 경한시 한거 같다.(근데 그럴만도 하다. 어디 오늘같은 날이 일년에 몇번될까..)

배영수를 6회에서 내렸다면 괜찮았을텐데. 송광민이 몸이 뻣뻣하다는 걸 넘 믿었나...

김회성 -> 김태완 -> 최진행 ->-> 김태균 : 뭐 이런 테크트리인가... 김태완 안쓸거면 로떼 좀 주쇼.

 

-NC 기아 / 엔씨가 9회에 역전해서 이김

어제 이대형이 스스로도 잘한다고 느끼고 있는지 매우 깝JUK거리는 인터뷰를 봤는데,

인생은 새옹지마라고 최근 3년간을 뒤돌아 보며 좀 겸손했으면 롱런하지 싶다.

하여튼 이 경기도 서재응을 바꾸는 타이밍이 좀 안좋아 보였다.

8회 컨트롤이 잘 안되는 모습이었는데 서재응 마무리 프로젝트라도 있는건지 9회에도 올라와서 안타를 맞는다.

서재응의 과대평가는 전준우급이다.

 

- SK 엘지 / 엘지가 이긴거 같은데 안봐서 모르겠다.

다만 어제 4월 1일 경기에서 만수르의 병크 두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

 

첫번째 : 무사 1,2루에서 최정에게 희생번트

내가 생각하는 이유 : 이만수 감독이 그만 타석에 있는 타자가 최정인지 몰랐다.

내가 생각하는 이유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 : 음 그럴듯한데?

 

두번째 : 3B2S에서 포수교체

내가 생각하는 이유 : 전유수의 구위가 좋지 않아 불펜 투구중인 진해수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였다.

내가 생각하는 이유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 : 오호?

 

이게 사실이었다면 조금 무서운 SK의 1년이 기대된다.

 

-두산 넥센 / 두산이 어제 완패를 설욕함

어제는 언제나 석민숨결 느낄수 있도록 내곁에 있어요 넥센 윤석민의 활약이 너무 엄청났다.

오늘은 그 윤석민의 활약이 너무 미미했다.

이성렬의 홈런이 반가웠다.

두산은 언제나 치고 달리고 먼지날리면서 점수를 내는데, 장타자가 필요하지 않을까... 양의지가 홈런치는거 같은데... 두고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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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못함

 

(지금 7회초 진행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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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엄띄엄봐서 놓친장면이 있을 수 있음.

공격이 너무안된다. 4안타를 쳐서 이기길 바라는건 스프안넣은 라면이 짜길 바라는 것이나 마찬가지.
항상 초반에 점수를 내지만 딱 아슬아슬할정도만 낸다. 마치 타선이 불펜을 시험이라도 하겠다는 듯이.
1사 삼루에 제발 점수좀내자. 희비를 올시즌 들어서 한번도 못본거같다.
초반과 8회에 더 도망갔어야됐는데
기회에서 찬스를 못살린 타자들보다 두번의 더블스틸을 지시한 코칭스텝들이 도통 이해가 되질 않는다. 김대우 조성환에게 한번 맡겨야하지 않았을까. 어차피 선수가 하는게 야구인데.

정대현 김사율 기억하기론 도합 네번의 블론이다.
예상대로 공격력이 빈약하고 예상대로 강한 불펜을 준비했지만 예상은 반만 맞았다. 슬슬 투수력 준비한건 맞는지 부터가 정대현의 커브와 김사율 체인지업을 보고는 의심이 들기 시작한다.

넥센의 선발투수 강윤구는 4~5년전의 장원준을 보는듯 했다. 부드러운 투구폼 적당한 구속에 제구력을 지닌점. 좌완 영건. 

생긴건 영 딴판인데 이미지가 겹쳐보인다. 언젠가 15승정도를 하고 군대(경찰청)을 가지 않을까?ㅋㅋ



6연패. 이런 분위기라면 한화처럼 되지말란 법도 없다. 11년전의 기억이 슬슬 ㅡㅡ;;


ㅇ악 모비스우승!! 애키운다고 직관 못한거 미안합니당 ㅠㅠ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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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아님...


초반 넥센 김영민의 난조를 잘 이용했다. 황재균은 아직도 빠른공만 잘친다. 

김영민은 자기공의 자신감이 대단했는듯하다. xtm이 차를 던지고 뿌수는데 돈을 다써서 그런지 볼스피드가 나오지 않았지만 육안상 맘먹고 뿌려대는듯. 

그렇지만 빠른공만 노리는 로떼 타자들을 영리하게 공략은 못함. 

투수가 바뀌자 황재균은 그냥 8번타자가 되어버림. 그저그런 8번타자에 어울리는 그런 타자가 됨.

타순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개인적으로 장성호를 4번에 기용하고 전준우를 1번에 복귀(2번 김문호) 

그리고 최근 잘맞는 조주장을 3번에 배치하는게 어떨까 생각된다. 

김문호는 타격 사이클상 하향세가 올때가 된듯해서 부담을 좀 줄이고 호흡을 가다듬는게 좋겠고,

베테랑 장성호에게 4번을 맡기면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다시한번 불러일으키지 않을까(엔씨 이호준처럼) 하는 생각에서....(느낌에 지금 장성호는 이룰거 다이루고 취미로 야구하는 것 같다. 그냥 그런 느낌임. 마치 마누라 약국의 샷다문 내리는 아저씨 보는거같은...)

전준우 자신은 타순변경이나 수비위치 변경에 대하여 부담감이 없다고 항상 이야기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코칭스탭이 그에게 잘맞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잘하는 선수라는 생각이다. 

찬스에도 그다지 강하지 않았다. 잴부담없이 잘뛸수있고 주자가 없을 1번이 제격인듯하다. 

리그에서 과대평가 받는 선수중 한명이 전준우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든다. 


올시즌은 전임 양승호 감독이 이룬 강한불펜을 김시진 정민태 코칭스텝이 한층더 업그레이드 해서 지키는 야구한다고하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오늘 같은 경기는 이겼어야 했다. 8회 한점 상황을 못막는데 무슨 지키는 야구임??

게다가 추가실점까지 허용했으니 가뜩이나 점유율 60%에 한골 넣을까 말까한 국대축구보는 기분의 로떼타선인데 따라나 가겠나.

두산전 역전패는 날씨가 춥고 휴식기가 적응이 안되서 그렇다 치겠다. 문제점이 있었으면 월요일에 가다듬었어야지.


우울하다 우울해. 강한 투수진 만든다고 타선은 강민호가 4번치게 그냥 내버려뒀고,

그 강한투수진은 기아의 LCK포처럼 전설속의 동물보듯되고 있으니...


반면 넥센타선은 이유는 모르겠는데 다들 어쩜 그렇게 자기스윙을 하는지. 

"내가 좋아하는" 이성열의 홈런도 그렇고 강정호의 제구잘된 커브 받아 넘기는 것도 그렇고

박병호 스윙도 정말 자신감 넘치더라. 황재균이 넥센 그대로 있었다면 그렇게 휘둘렀을까?


 양승호 시절 2011년에 무관중 운동 시도도 있을 만큼 존망일때도 있었으니 조금더 기다려봤다가 암울해져야겠다. 

아.... 그땐 대호 원준이가 있었구낭....망했엉 아잉 전준우 때문에 열폭했더만 글길어짐 이만 자야지 뿅뿅


ps. "내가좋아하는"이성열 이 페이스면 70홈런가능

      6홈런 *  180일 / 3월30일-4월16일 약 보름(잉잉 보름이라고 해줘) =  72홈런 아이구야

      아시아 홈런왕 이성열, 소박사 이성열 노노 소박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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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팀을 갈아탈때가 된 것인가?

사는 일/스포츠 2011.02.09 00:59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엔씨소프트가 창원에 연착륙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바로 제9구단 우선협상자 선정!

연고지는 고맙게도 통합창원시이다.
부울경 노른자 연고지를 끼고도 거지같은 투자와 안일한 구단 운영으로 프로야구 원년 맴버임에도 불구하고 페넌트레이스 우승 한번 팬들에게 선사한적 없는 로떼를 드디어 응원하지 않아도 될 것같다.

로떼가 부산에 연고지를 틀어 내 인생 자체가 얼마나 괴로웠는지 모른다. 왜 하필 로떼였을까.
나의 청소년기 + 20대 초반기에 해당하는 8년동안 꼴찌를 6번이나 하며 꼴찌의 대명사로 젊은이에게 꿈보다는 좌절과 부끄러움만을 주었고, 보복 트레이드의 주인공으로 로떼가 보낸 선수들은 하나같이 다른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여 로떼의 뒤통수를 제대로 치면서 로떼는 바보 역할을 도맡아하였다.

게다가 얼마나 욕심은 많은지, 잠시 정신을 차리려하던 05년 시즌이 끝나고 아직은 정비가 더욱 필요한 팀의 사정은 생각하지도 않은채 1년만에 감독을 교체하여 77이라는 실패를 하였고,
3년동안 4위를 하였다며 11년시즌에는 우승을 노린다고 하면서도 정작 검증이 되지 않은 최소 1년간은 현장경험을 하여야할 초보 감독에게 팀을 맡기는 모양새는,
마치 구단관계자들이 야구를 책상에서 서류로 보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국내 야구판에서 5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팀의 간판타자를 29홈런 100타점 친것이 작년에 비하여 팀 자체 고과에서 떨어진다며 삭감안을 제시하다가 겨우 3천만원을 올려줬으며,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7관왕 성적과 9경기 연속홈런을 기록하자 연봉을 얼마를 줘야할지 고민부터하는, 팀 선수들이 잘하면 오히려 걱정부터하는 모습에 정말 한숨밖에 안나온다.
그리고 3년간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3할타율과 2번의 골든글러브 수상, 부상투혼을 발휘한 호타준족 2루수에게 그의 팀에 대한 애정을 교묘히 이용해 겨우 1억 8천으로 계약하는 로떼의 행동에서 선수들을 지켜보는 야구팬들이 오히려 미안한 마음마저 들게 만든다.

20년동안 사랑했던 팀을 응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그것이 내 어린날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잘가라 로떼자이언츠!!



아직 쓰고 싶은 로떼의 거지같음이 많지만 여기까지로 하기로 한다.
이제는 우리팀이 아니라 그저 로떼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야기는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언제 창단될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이대호 연봉, 9구단 창단에 대한 행동들 때문에 로떼에 대한 애정이 정말 많이 떨어졌다.
더이상 로떼의 짠돌이 행패때문에 선수들에게 미안하지 않아도 되고, 거지같은 역사때문에 부끄럽지 않아도 된다.

어서 창단해라 엔씨엘프즈 ㅋㅋㅋ

ps. 로떼 선수들은 계속 응원할 것이다. 선수들이 무슨 죄가 있나...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몸을 사리지 않는 사람들인데.
선수들때문에 로떼 응원을 계속할까 무척 고민을 했으나 로떼팀은 응원하지 않고 선수들 개개인은 응원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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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연봉

사는 일/스포츠 2011.01.21 14:13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내심 기대했던 이대호 연봉조정 회의가 결국 이대호의 패배로 결정났다.
이 사건을 지켜보면서 내심 들었던 생각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 가운데에서는 표면적으로 모든 이들이 옮다고 생각하고 합당하다고 생각하더라도
결과는 전혀 납득할 수 없고 심지어는 분통을 터트릴 모양새로 나타나는 일도 있다는 것이다.

이번 이대호 연봉도 그러하다.
지난 2010 시즌 이대호의 성적은 정말 활홀함 그 자체였다.
맨먼저 야구의 꽃인 홈런이다. 
골수 로떼팬들은 우리팀이 비록 우승을 일구어 내지는 못하였지만 
과거의 똑딱이 야구 스타일과 홈구장이 넓고 구장간 이동거리가 최장이라는 핑계로 답답한 야구를 하던 그 로떼라는 팀에서
9경기 연속 홈런과 홈런왕이라는 아마도 평생에 다시는 못볼 우리팀 출신 40홈런 타자에 환호하고 감사해했다.

또한 도루를 제외한 리그를 평정하는 전인미답의 7관왕이라는 성적이다.
폭발적인 타격 감각도 그렇지만 성적을 마무리했던 그 시점이 더 생각난다. 
홍성흔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홀로 견제를 받고 발목부상에 시달리면서도 그는 마무리를 무사히 지었다. 
이러한 자존심과 끈기를 팬들은 사랑했고 로떼 자이언츠의 이미지로서 발전하지는 않았는가?

상당히 두리뭉실 한 이야기이지만, 이대호의 연봉조정 협상에서 제출된 근거자료와 여러 언론매체에서 이야기하는 는 바로 이러한 점들이 근거가 되어서 작성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정작 이토록 소속팀을 사랑하며 우승을 염원하는 타자에게 로떼라는 구단이 대접하는 모양새는 도대체 왜 그모양인가 하는 것이다.

이대호 뿐만이아니라 조성환, 김주찬 등의 연봉도 그러하다.
물론 조성환이 군문제로 인해 문제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가 2억 밑으로의 연봉을 받아야하는 레벨의 타자인가.
또한 김주찬은 어떠한가?
이번 연봉조정위에서는 타팀의 고과 산정방식은 근거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로떼 역시도 연봉협상시 이런점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게 과연 고려하지 않아야할 항목인가 싶다.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한다는 팀에서 이런식으로 선수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시즌을 좌지우지하는 전지훈련을 맞이하게 한다는 자체가 과장을 좀 하자면 선수들이 감정 없이 그저 운동만 열심히 하는 존재로만 생각하는게 아닌가 하여 우려스럽다.
바로 김주찬이 연봉협상 시기의 거의 말미에 도장을 찍었다는데서 예상해볼 수 있다. 김주찬은 11시즌이 끝나면 FA이다. FA 이적에 많은 돈이 소요되지는 않을것이므로 김주찬의 나이와 기량을 원하는 팀으로 이적은 쉽다고 볼 수 있다. 다시말하면 김주찬은 이번 시즌이 로떼의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불만있으면 나가라는 식이 아닌가? 어디서 김주찬급 1번타자를 구할 수 있다는 말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로떼는 96년 전준호를 트레이드하고 정수근을 영입하기전까지 근 10여년간 1번타자 부재로 고생했던 과거가 있지 않는가? 그나마 FA로 데려온 정수근도 고장이 잦았다.
이런 식으로 다른 선수와 계약을 맺고 이대호의 연봉협상에서 로떼가 반대의 근거로 '다른 선수와의 형평성'을 이야기 한다.
로떼는 다른 선수와의 형평성을 이야기 하기전에 스스로와 타구단과의 형평을 놓고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는가 주장해본다.
어느 팀이 29홈런 100타점 타자에게 연봉 삭감을 제시하는가?

그리고 연봉조정위의 검토 모양새와 로떼의 근거자료 제출 내용도 거슬린다.

애초에 연봉조정위는 이대호에게 무엇을 바랬던 것인가? 탁상행정의 극치를 보여준다.
물론 회의라는 활동자체가 근거가 되는 문서와 다양한 방법의 표현 자료를 이용하여 결론을 이끌어내는 일이다.
그러나 그러한 논리활동에는 깨끗한 명제와 논리사고 scheme이 있어야 올바른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상식도 통하지 않는 비교의 방법을 가지고 회의자체를 진행했다는 것 아니, 어떻게 회의 자체를 할 생각을 한것인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전지훈련전 휴식과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선수가 준비한 자료와 (사실 나는 이대호가 복사기의 양면복사 기능을 한장의 실패없이 능숙하게 이용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하지 않는다.) 
서류 작성과 돈계산에 이골이 나고 MS의 파워포인트를 숟가락 쓰듯이 하는 사람들이 대여섯명씩이 들러붙어 퇴근 시간을 넘기면서 까지 준비한 자료를 비교를 해서 어느편의 손을 들어준다는 생각을 하였는지는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조리'이다.

이대호 옆에 이사람이 있었으면 또다시 연봉조정위의 '공정성'에 대하여 말이 나올 것이다. 이길만한 구단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로떼의 반박자료가 참 가관이다.
 
▲이대호가 팀 내 최다 실책(12개)으로 수비 고과 점수가 떨어진 점 ▲4위에 그친 팀 성적 ▲구단 내 다른 선수들과의 형평성 (출처 :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23&article_id=0002227026)
이러한 주장들이 이대호의 자료에서의 근거에 비해서 설득력이 있었다는것에 다시금 아이러니를 금치못하겠다.

실책. 과연 이대호가 자기 포지션이었나 이야기 해보고 싶다.
2010시즌 초 로이스터 전임 감독은 팀의 공격력 극대화를 위해 이대호를 3루에 배치했다.
말이 좋아 공격력 극대화지 사실상 3루 주전감이 누가 있었나? 
그전 이범호나 황재균 등의 3루 전력 보강이 잘 이루어졌다면 1루에 있었을 이대호가 12개의 실책을 과연 저질렀을것인가? 
전문 3루수가 아닌 이대호임에게 제 포지션에서 수비를 하는 선수들과 같은 잣대로 비교를 하는것도 말이 안되며
오히려 팀을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희생하며 최고가 된 팀원을 더욱 아껴줘야하는 것은 아닌가?
무슨 인사고과방식이 이런지 모르겠다. 일반회사에서도 특근 수당이란게 나오는 법이다.
그리고 시즌을 준비하며 3루 보강을 제대로 못한것은 다름아닌 프런트의 책임이지 이대호의 책임은 아니다라고 본다.
리그를 평정한 이대호에게 12개의 '팀 내 최다 실책'이라는 근거는 얄미운 꼬투리잡기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든다.

4위에 그친 팀성적은 로떼의 주장에서 가장 일리가 있는 주장이다.
그러나 때로는 마지막 5%의 부족을 메우기위해서 100%의 노력이 들수도 있다.
바로 이러한 부분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습이 '짠돌이'로떼의 이미지가 아니었던가.
팀은 3년연속 4강에 진출했지만 연봉산정방식은 888857때 그대로이다.
3연년속 4강 진출은 좋게 말해 '살아남은자가 강하다'는 말처럼 강한 팀이라는 면모를 보인 것이다. 
우승을 한 뒤 이야기를 하자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이대호가 홈런기록을 써나갈 당시 연봉때문에 고민에 휩싸였다던 로떼가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를 차근차근 밟아나갈때 어떤 생각을 가질지 불보듯 뻔한일이 아닌가?

이대호는 올해가 지나면 FA이다. 또한 이대호는 그동안 로떼에 대한 애정이 강하고 조건만 맞으면 로떼에 잔류하고싶어한다고 수차례 언급했다.
그러나 타구단이 그간 보여준 예비 FA에 대한 예우에 비춰보면
이대호가 로떼에대한 애정이 강하여 타팀 이적은 없을 것이고 이대호의 실력으로 보아 다음시즌 해외진출이 유력하다는 로떼의 계산이 드러나 보이는 것 같아 씁쓸하다. 한선수의 팀에 대한 애정을 악용한다는 인상이다. 

갈 수록 로떼의 행태가 미워보이는데 이번일로 정말 큰 정이 하나 뚝떨어져 나가는 느낌이다.
나름 골수 로떼팬으로 이런 일이 있어도 팀을 응원할 것만 같은 내자신을 반성할 것 같지만,
연애도 서서히 시간을 두면서 아련히 잊어가는 연인이 있듯 로떼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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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년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사는 일/스포츠 2010.09.14 22:33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나의 로떼가 3년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패배의 대명사. 유명 영화에도 나오지 않나 "왜 그래? 로떼가 또 졌데?"
술을 마구 들이키는 사람들에게 쉽게 들을 수 있는 말 중의 20%는 로떼 졌다 또는 로떼 또 졌다이지 않나... ㅉㅉ

그런 로떼가 구단 사상 처음으로 3년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골수 로떼 팬인 나로써도 이런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다.
그냥 기뻐하기에는 뭔가 모자라고 어떨떨해 있기에는 기뻐할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롯데자이언츠 포스트시즌 진출

2000년 초반에 누가 이런날이 올줄 알았겠는가. 제갈공명이 와도 어렵다는 로떼는 미국의 프론티어 정신이 녹아들어 두려움없이 3년연속 4강을 이뤄내어 팬들의 열정에 어울리는 명문구단이 되어가고 있다.



이건 아마도 포스트시즌에서의 로떼가 걱정스럽기 때문일 것이다.

올시즌, 그리고 프로야구 역사상 올시즌의 로떼 타선은 그야말로 최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격 트리플 크라운을 이대호 홍성흔이 한팀의 선수로서 경쟁했으며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한 전준우가 2020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그 팬스가 높은 사직구장에서 포수를 맡고있는 강민호가 22홈런을 달성했다.
거기다 현재(9월14일) 2위와 5개차로 대도임을 자랑하는 김주찬이 있고
몸을 불사르는 열정의 주장 조성환이 있다.

그러나!
타선은 9명이 하는 것이라 믿을 것이 못된다는 것이 걱정거리다.
타격은 동시 폭발, 또는 적시타가 필요할때 터져주는 타이밍이 중요한 것인데
홍성흔은 손등 골절로 인해 그 좋았던 페이스를 부담감이 가중되는 포스트시즌에서 찾으라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일이다.
이대호는 자존심이 강해 햄스트링 부상중에서도 팀을 책임지기 위하여 큰 스윙으로 상대 투수들을 상대할 수도 있다.
그리고 강민호는 수비를 위해 언제든 타석에서 집중력이 떨어져도 이상할게 없다.
게다가 전준우는 이제 갓 주전을 꿰어찬 신진 선수가 아닌가.
손아섭 황재균 등은 경기를 뒤집을만한 포스를 가진 근성을 가졌더래도 아직은 그런 임팩트를 지니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

29년 로떼 역사에는 발빠른 타자는 많았다. 호세, 마해영, 조경환 등 거포도 있었지만 민첩함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런데 오랫만에 로떼 팜에서 김민호의 민첩함과 파워를 보여주며 5tool 플레이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선수가 등장했다. 바로 전준우다. 4강 확정의 징검다리 역할을 포스트시즌에서도 보여줬으면 한다.



따라서 엇박자로 터지는 로떼 타선이 될까 그것이 염려스럽다.
더구나 로이스터 감독은 주전선수를 믿고 기용하는 스타일이다.
포스트시즌에서 보다 패넌트레이스에 적합한 감독이라는 언론에서의 이야기에 나도 어느정도 공감을 한다.
백업선수들을 완연히 파악하고 그때그때 감에 따라 변칙적인 작전도 구사하는 능력을 아직 로감독이 보여주지는 못하지 않았나 싶다.
뻔히 보이는 타선을 강력한 마운드로 적시적소에 등판시켜 막아내는 스타일인 삼성, SK에 철저히 막히지는 않을까 염려된다.

또한 로떼는 선발 야구를 하는 스타일이다. 불팬이 너무나 약하다는 것은 이번시즌에 너무나 잘 드러났다.
시즌초 내가 우리팀의 마무리로 생각했던 김사율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99년의 주형광처럼 전천후로 등판 해줄 수 있는 투수가 한명은 있어야 한국시리즈까지 가능하지 않을까한다.

이상 내일 할 걱정은 내일하기로 하고...

난적 SK를 상대로 이루어 냈다. SK라서 사실 오늘이 될줄은 몰랐다.
그간 KIA의 끊임없는 추격을 받았다. 그러던 그때 SK 두산을 상대로 6연승을 달릴때 사실 감동했다.
이정도 할 수 있구나. 중요한 시기에 적절하게도 난적들을 상대로 필요한 승리를 일구어낸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고 우리 팀을 응원하면서도 안될거라는 편견과 그간의 데이터를 맹신했던 나 자신을 반성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일로 로떼에 소홀했던 내가 미안해졌다.

리그 역사상 최강의 타선을 구축하게 끔 해준 최고의 로떼 타자들로부터 정말 많은 힘을 얻었다. 로떼출신 40홈런 및 9경기 연속홈런 타자와 타점기계 타자를 보면서 감동했고 그들의 팬인 나로서 자부심을 가졌다.
그리고 위기때마다 최고가 되겠다고 등장해준 신예선수들에게 감사한다. 그동안 박정준 이인구 배장호 등등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반짝하고 사라졌나... 그들도 빨리 돌아와 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고 지금 신예선수들도 주전다운 선수로 계속 남아주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샴페인을 터트리며 즐기겠다고 로이스터 감독은 말했다.
그렇다. 지금은 즐기자. 앞으로를 걱정하지 말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야구를 즐기자.
그리고... 두려움을 잊자.

롯데카드 로이스터

암울한 팀을 감독데뷔시즌에 3위로 올려놓고 큰 인기를 얻은 로이스터. 이제 그는 또다른 감동을 선사하였고 또 준비중이다. 그러나 그는 예년과 같이 4강자체를 자축하며 선수들과 샴페인을 터트린다. 올해는 더 나은 성적을 팬으로서 바라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내년에도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로이스터의 로떼가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


No F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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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9경기 연속홈런!!

사는 일/스포츠 2010.08.14 17:47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이대호가  해냈다. 9경기 연속홈런이다.

어제 8경기 연속홈런을 목격하고 그가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 강심장의 사나

이라고 생각은 했었으나

이렇게 가볍게 기록을 9경기로 이어나갈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기록연연하는 롯빠 여친님이 그의 9경기 연속홈런을 확신했으나

나는 그 "연속"기록에 대한 압박감에 8경기에서 멈추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대호의 마인드는 정말 그 덩치 만큼이나 넓고 단단했던거 같다.

KIA 선발 양현종이 볼넷 5개의 난조속에 김희걸로 바뀌자 바뀐 투수와 빠른

승부(아마도 초구를 친것으로 기억된다)를 가져가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6경기, 8경기 연속홈런 그리고 오늘 9경기 연속홈런의 기록의 현장을 중계로

나마 목격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다.

똑딱이 군단 로떼에서 홈런과 관계된 대기록이 나오게 될줄이야...

그 옛날 발로 야구하던 로떼 타자들이 넓은 홈구장 탓을 했던 때를 생각하면

이대호 홍성흔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이대호 팬클럽 들어야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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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야구는 내 성미에 차지 않지

사는 일/스포츠 2010.07.30 02:56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나의 직관은 평범함을 거부한다.

 

** 나의 직관일지 **

 

* 5월 9일 (일) 두산전 11:1

- 선발 변신을 선언한 두산 임태훈의 시즌 선발 첫 등판. 시원하게 적응시켜줬으며 기분까지 좋게함. 기꺼이 테스트베드역할을 해주었으며 내가 이성열 좋아하는건 어찌 알았는지 홈런포까지 선물함.

 

* 5월 11일 (화) SK전 21:11

- 박종윤의 만루홈런으로 1점차인가 2점차까지 따라갔고 그 상황에서 친구에게 "오늘 야구 재밌다 직관할걸"이라는 문자를 받으며 'SK에게 이기는 로떼 목격'이라는 부푼 꿈을 안았지만  결과는 10점차 패. 하녀 포스터 문구가 생각남...(줬다가 뺐는건 아니잖아요.) 이 경기 이후로 몇몇 로떼팬들은 "투수진이 21점으로 잘 막아 주었는데도 타선의 부진으로 졌다"라며 실성하기도 함. 한 이닝에 4점정도 잃을때까지는 열받더만 그 이후로는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였음.

 

* 7월 29일 (목) KIA전 12:5

- 듣도보도 못한 사이클링홈런이란걸 쳐맞으며 김연아, 박태환에게서나 기대할법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함. 이용규에게 한이닝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선사하며 또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였으며 각 팀의 똑딱이 4번타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줌. 그 현장을 목격했다는 것이 기쁜일인가 슬픈일인가 모르겠지만 앞줄에 왠 미친 KIA팬 아줌마가 좋다고 흔든 물통이 그만 잘못날아와 우리 여친님을 강타... 그 아줌마랑 싸운다고 용큐의 대기록은 신경쓰지 못했음. 더 웃긴거는 그 아줌마는 남편이 오자 갑자기 로떼를 응원하기 시작함... 이뭥미... 결국 나한테 부산 시댁에서 쌓인걸 표출하는 거였음. 참내... 그런건 남편이랑 밤에 풉시다.

 

*****

1. 개막전 및 이긴경기도 있었으나 개막전은 별 임팩트가 없었고 이긴경기는 불쌍한 넥센전이었으므로 생략함.

 

2. 이 글의 주제 : 그래도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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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말인가? 주말3연전 예상 (롯데:한화)

사는 일/스포츠 2010.06.11 01:08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드디어 주말이다. 주말3연전! 야구팬들의 마음을 설래이게하는 바로 그 단어! 주말 3연전.

아마도 야구팬들은 각자 좋아하는 팀의 성적에 30~40%정도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의 로떼는 이번 주말 3연전에 기다리고 기다렸던 한화를 만나게된다.

그런데 워낙 이 팀들의 성향이 비슷하다.

로이스터 감독이 부임한 이후 공격적인 야구로 재탄생한 롯데 자이언츠.

그 옛날 전준호 이종운 김응국 박정태 김민호 등을 앞세워 소총부대로 각인되었던 로떼가 시대때도 없이 멀티홈런 경기를 기록하며 승승장구를 치고 있다는 것에 상당히 놀랍다.(그때문에 세밀한 제구력, 세밀한 수비를 지향하는 SK에게 맨날 당하는 거겠지.)

대한민국 4번타자 이대호가 눌릴정도로 기세가 등등한 거포로 다시태어난 홍성흔, 발톱이 빠져도 홈런치는 카림 가르시아, 포스트 박경완을 꿈꾸는 강민호, 그외 발빠르고 한방이 있는 손아섭, 전준우 등이 포진한 타선은 어떻게 탄생한 것인가??

프로라면 가진 능력을 최대한 키워내어 발휘하는 그런것이라는 생각을 가졌던 나로써는

그 옛날 선수들도 충분한 장타력을 가지고 있었을텐데

감독을 위시한 코칭스테프의 성향에 따라 이렇게도 팀이 변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다.

3연전 선발 예상투수로 장원준 송승준 조정훈을 생각하는데

장원준 송승준은 워낙 기복이 있는 투수들이라 예상한다는 자체가 남들보기 우스운 이야기다.

예상하면 뭐하나 틀리면 기복탓 맞아도 기복탓인데.

장원준은 전 선발등판에 호투했으므로 이번에는 5이닝 4실점 정도의 투구를 예상해본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수도 있겠지만 불안한 운영을 보이지 않을까? 꾸준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변수는 광저우로이드다.

송승준은 강한 직구를 가지고 있고 승부구를 이용하기 때문에 장원준보다는 기복이 심하지 않다고 본다.

5이닝 3실점 정도의 투구를 예상해본다.

조정훈은 어깨가 아프기 때문에 같이 야구하는 친구의 예상이라면 류현진 조정훈 맞대결을 예상하는데

만일 그렇다면 조정훈이 밀릴리라 본다. 포크볼은 어깨가 아프면 구사하기가 힘든 구질로 알고 있다.

그리고 저번 경기에 포크각도가 좋지 않았고 포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하는 시도를 보이고 있으므로 조정훈이 밀리지 않을까본다.

 

한화는 로떼와 성향이 비슷한 타격의 팀이다. 워낙 투수력이 나쁜점도 있지만

최진행 김태완 그리고 정원석등의 잘 모를수있는 선수들이 최근 맹타를 보인다.

특히 홈런선두 최진행앞에 주자를 두면 안되는 점이다.

다행히도 한화는 테이블 세터진이 약하므로 볼넷을 조심하면 솔로홈런 정도로 막을 수 있지 않겠느냐 예상해본다. 그렇게만 된다면 속이 타는 쪽은 류현진일 것이다.

새로 영입한 장성호 이야기도 빠질 수 없겠지만 이적 첫게임에서 대타로나와 삼진을 당한것은 그리 주목할 일은 아니다.

장성호 정도의 선수에게 예우와 사기진작 차원으로 첫경기 출장은 당연한 일이고 더더구나 KIA에서 2군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적하자마자 2군에 보낸다는 것은 이적해온 선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장성호의 컨디션은 아무리 그가 베테랑이더라도 로떼전에서 5타수 3안타정도의 맹타를 보일만할 정도로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다. 장원준의 슬라이더, 송승준의 커브는 아무리 기복이 있다하더라도 최하 1.5군 수준의 퀄리티를 가질것이기 때문이다. 장성호는 너무 오랫동안 2군투수들의 공을 보았다.

한화 투수진은 류현진 이외의 퀄리티스타트를 보장할만한 선발투수가 보이지 않으며

양훈과 엇비슷한 불팬이 보이지 않는다. 로떼 타선의 지금 타선이라면 넥센과의 3연전의 2게임처럼 초반에 승부가 갈릴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연전 예상 승수는 로떼 2 : 1 한화 정도로 예상해본다. 1은 류현진 등판이다.

로떼가 이러한 승수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초반공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선발진이 약하고 불팬이 불안하다면 초반공략이다.

선발진이 약한데 초반에 공략을 못한다면 자칫 꼬이는 야구를 할 수 있다. 또한 한대화감독은 지키는 불팬야구로 한때 이름을 날린 삼성의 수석코치였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한화가 2패 1승을 뒤엎기 위해서는 마찬가지로 로떼 선발을 빨리 내려야할 것이다. 로떼역시 임경완 이외의 승리 계투조가 없으며 김일엽은 홈런공장 노조위원장이므로 장타력이 있는 한화는 초반 공략을 통하여 로떼의 불팬진과 상대하는 편이 유리하다.

 

이상 예상끝. 이번 3연전은 로떼의 2승1패를 예상하지만 스윕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관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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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빼자...

사는 일/스포츠 2010.06.01 13:18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이때처럼 힘을 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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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원본기사를 본 페이지 주소는 다음과 같다.

출처가 다음과 같다는 이야기이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3281840

 

재미난 기사다. 영국사람들이 얼마나 월드컵 우승에 목이 말라있는지 보여주는 기사다.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를 운영하는 영국이 월드컵같은건 재미없어서 안볼줄로만 알았는데

자국에 대한 긍지때문인가? 꽤 대담한 답변들이 많이 보여서 나도 한번 해볼까한다.

물론 나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월드컵 우승을 한다면?" 으로 대답해본다.

 

1.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1년간 섹스를 하지 않아도 좋다'

잉글랜드 : 12%

나 : 음. 이건 취향의 문제인데. 그런데 내 생각엔 8강정도만 올라가도 감격에 겨워 그런일은 없지 싶다. 그래서 NO.

 

2. '잉글랜드가 1966년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오른다면 12개월간 집안일을 하겠다'

잉글랜드 : 33%

나 : 집안일을 하는 것은 어느나라 남자나 다 똑같은가 보다. 이 문항에 답변한 잉글랜드 팬들이 다 남자라는 보장은 없지만ㅋㅋ. 대한민국이 우승한다면 집안일 뿐이야? 분리수거 반상회도 내가 나간다.

 

3.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로 선정한 셰릴 콜과 하룻밤도 '잉글랜드가 우승할 수만 있다면 거절하겠다'

잉글랜드 : 51%

나 : 셰릴 콜의 섹시함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51%인거보니 답변자들이 자신의 하룻밤에 대해 자신감이 넘치는 모양이다. 아님 모두 여자이거나. 나는 잠시 고민해보다가 거절할 생각이다. 고민은 동물적인 남자로서, 거절은 한사람의 남자로서이다.

 

4. '잉글랜드가 정상에 설 수 있다면 여자친구도 기쁜 마음으로 차버리겠다'

잉글랜드 : 10%

나 : 그정도로 대한민국의 월드컵 우승을 염원하는 축빠는 아니다. NO.

 

5. '이탈리아 출신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면 그에게 기사 작위나 영국 시민권을 줘야 한다'

잉글랜드 : 대다수

나 : 당연하지. 우리나라 같으면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해야한다.

 

--롯데가 패넌트레이스 & 포스트 시즌 우승을 한다면??--

 

하아... 내가 적어놓고 내가 심각해졌다.

이걸 바로 자기 무덤 팠다고 표현하는 것인가?

물론 이런일이 없을꺼라는 자학에서 마음은 편하다.

사실 축구대표팀 월드컵 우승보다 로떼의 패넌트레이스 및 포스트 시즌 우승을 더 보고 싶다.ㅠ

아무튼! 질문을 바꾸어 대답해보고자 한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1. '롯데가 통산 최초의 패넌트레이스 우승, 18년만에 세번째 포스트시즌을 차지한다면 1년간 섹스를 하지 않아도 좋다'

-> 음 글쎄...4~5개월은 약속을 지킬수 있을거 같다.

 

2. '롯데가 통산 최초의 패넌트레이스 우승, 18년만에 세번째 포스트시즌을 차지한다면 12개월간 집안일을 하겠다'

-> 당연하다. 분리수거 반상회 집뜰이 음식장만까지 책임지겠다. 물론 부모님께 3개월에 한번씩 홍삼 세트를 사드리겠다.

 

3.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로 선정한 셰릴 콜과 하룻밤도 로떼가 우승할 수만 있다면 거절하겠다'

-> 신성한 우승을 위해서 하룻밤 정도는 가볍게 웃어넘길 수 있다. 그저 하룻밤일뿐. ㅋㅋ

 

4. '로떼가 정상에 설 수 있다면 여자친구도 기쁜 마음으로 차버리겠다'

-> 어리석은 짓이다. 내나이 29세. 로떼의 리그 스윕을 내 생애 보겠냐만은 그러다가 내사랑하는 여친을다음생애에 만날수는 없는 노릇이다!

 

5. '미국 출신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로떼를 우승으로 이끌면 그에게 로떼 임원자리나 대한민국 국적을 줘야 한다'

-> 마음은 그렇지만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그런것에 흥미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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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리바

사는 일/스포츠 2010.04.28 13:55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그랬구나 "문리바"!!

'리바운드를 지배하는 자가 경기를 지배한다'는 사직구장 옆동네에서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정말 그때 집에서 저녁먹으면서 본걸로 기억하는데

이걸 보니 그때 야채참치를 반찬으로 먹었던 기억까지 나는군.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강한 인상을 남겼었지.

파워포워드 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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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불모지! 울산!

사는 일/스포츠 2009.10.19 16:08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11월부터 친구들과 친구의 친구들로 구성된 야구팀에 들어가볼까하는데 때마침 걸려든 기사!
로떼팬임을 자부하는 나로서 이러한 기사를 그냥 넘어 갈 수 없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008233

작년인가 제작년에 로떼 경기 중계중에 걸려든 관중 응원 문구중에 이러한 내용이 있었다.

"울산에서도 야구 좀 보자~ 울산 시장님 부탁요~" (포착된 화면에서는 울산 시장에 대하여 실명을 언급하는 좀 더 격이 낮은 표현이었음...)

현대문제로 유니콘즈(현 히어로즈)가 갈곳이 없었을 때 현대중공업이 좀 가지고 가면 안될까하는 의견도 친구들 사이에서 나왔었고 실제로 크보에서 현대 중공업에 문의해봤다는 기사도 접한 기억이 있다.

소득 규모나 내는 세금 액수가 국내 동네중에 손가락안에 들어간다는 여러 경제 기사를 접할 수 있는 돈잘버는 자랑스런 내 고장 울산이지만,
내 의견은 실현 불가능하지 않을까한다.

비어있는 울산현대 관중석을 보면 정말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축구 좋아하는 아저씨들 젊은이들이 울산에 많은데도 문수구장의 거리가 외곽쪽이라
예전에 동천체육관을 홈구장 썼을때의 관중수가 무색하다.
즉 울산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명촌 근교나 그 근방의 중구 또는 삼산 근방이 야구장 짓기에 괜찮다는 말인데
땅값은 둘째 치더라도 지을만한 공간이 없다.

또한 울산은 토박이보다 외지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므로
로떼가 제3구장으로 방문한다 하더라도 부산/마창진과 같은 인기를 울산에서도 보일 수 있을런지는 미지수다.
그리고 로떼기업 이미지 자체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꽤 계신다. 로떼 회장 고향 안챙긴다고...

박맹우 시장과 시의 다양한 노력으로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지금까지 울산의 문화향유 공간 창출은 시의 주도로 이루어진것이 대부분이다.
아직까지 노동자들의 도시라고 생각되는 것은 시민들의 요구나 의견으로 인해 고려된 문화향유 수단이 없다는 데 있다.
생계를 꾸려가기 바쁘고 그것에 만족하는 소박한 남자들이 많이 존재하는 도시이기에 그런 것일까?
아니면 한시간 남짓 거리에 부산이라는 도시가 있기 때문일까?

나의 모교의 인문 학부, 지역 민방, 시 의회에서 많은 고려가 있어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모이는 울산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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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타미 화이팅

사는 일/스포츠 2009.07.13 14:41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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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게임차

사는 일/스포츠 2009.05.13 23:51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2009년 프로야구는 여러가지 지난 해와 다른 규칙을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
우천 연기된 경기를 월요일에 한다는 규정, 지난해는 수행했던 무제한 연장전 폐지 등 이다.
오늘은 그런 바뀐 규정들이 적용된 가운데 뜻 밖의 결과가 나타나게 된 하루다.
바로 순위가 높은 팀과 낮은 팀과의 게임차가 마이너스가 나오게 된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다음 그림은 오늘(2009년 5월 13일) 4개 구장에서 진행된 모든 경기 결과가 적용된 2009 프로야구 순위표이다.

순위표

2009년 5월 13일 프로야구 순위표

위 순위표를 보면 롯데에게 2연패를 당한 삼성 라이온즈가 4위를 기록하고 있고 KIA가 5위를 하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같은 승수(16승)을 기록하는 두팀 가운데 삼성이 17패로 KIA의 16패 보다 많은 패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삼성의 1위 SK 와이번스와의 게임차는 7.5 게임, KIA의 게임차는 7.0으로 삼성과 KIA의 게임차는 -0.5게임 차가 나게 되는 상황이 발생되었다.

이것은 시즌이 시작하면서 논란이 되었던 무승부를 패한 것으로 삼는 2009년 바뀐 규정 때문이다.
따라서 KIA는 원래 16승 2무 16패 즉 5할 승률을 기록해야 할 것이
16승 18패 한 것으로 되어서 16/(16 + 2 + 16) = 0.471... (소수점 네째자리에서 반올림) 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 것은 바로 무제한 연장전 폐지와 관련이 있다.
야구라는 게임의 묘미 중 하나는 시간제한이 없다라는 점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해서 시간이 길어질 수록 관중은 지루함을 느끼게되고 선수는 피로함을 느끼게된다.
더구나 분위기를 타는 야구라는 게임은 박빙이라는 분위기도 역시 존재한다. 즉 무승부 게임이 지나치게 길어지게 될 수 있다.
결국 경기 시간을 단축시키고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수들과 구단에 독려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규정이라 볼 수 있겠다.

그러나 무승부를 하게된 팀은 굉장히 억울하다. 무승부를 혼자힘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승부에서 이기기 위하여 있는 자원 없는 자원 모두 끌어다 투입하고도 패배와 같은 무승부를 받아들여야하는 현실이 즐겁게 다가올리 만무하다.

또 팬의 입장에서도 헷갈린다.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간 팬들은, 내가 응원하는 팀이 목표하는 순위에 오르기 위해서 몇 경기를 이기고 상대팀이 몇경기를 져야하는지 계산하는데 게임차를 주로 이용했다.
물론 그것도 간단한 방법은 아니었지만 익숙해진 그 방법은 게임차가 마이너스가 나오는 상황에서는 더이상 믿을 수 있는 계산 방법이 되지 못한다.

어떻게 또 규정이 바뀌게 될지도 야구를 지켜보는 재미중에 하나이긴하다. 그런데 무승부 취급법은 좀 바뀌어야 될 필요가 있지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사실 로떼가 4위 하려면 몇경기를 이겨야 하는지 게임차로 계산이 안되서 써본 글이 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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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오늘은 이길줄 알았다

사는 일/스포츠 2009.04.23 02:19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롯데 오늘은 솔직히 이길줄 알았다....

전병두... 사실 포텐이 폭발할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라고하면 내놀을건 없다. 그냥 내 감이 그런거다.
롯데에게 8K 1실점 그랬다고 해서 다음 경기에서 그만한 성적낼 수 있다고 장담 안한다.
우리팀 선수도 아닐뿐더러 아직 확실한 선발감은 아니라고 본다.
그나마 지금 SK의 5선발로 나설 수있는 수준.... 그날 컨디션 따라 나올수 있는 수준이라고 본다. 붙박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선발이 전병두라고 해서 쵸큼은 기대했다. 전병두한테 5점정도는 뽑아주지 않겠느냐,,,

5점은 개뿔...

진짜 왜이래 벌써부터 꼴찌근성 보이노 모르겠다.
롯떼가 그나마 그들을 사랑하는 팬들과 비슷한 점이 있다면 화끈하다면 화끈하다는 점이다.
97년 프로야구 기사를 본적이 있는 사람이 있는가?
프로야구 최소관중... 롯데 관중이 아니라 시카고 컵스 관중이다.
당시 나는 집에서 아버지께서 보시는 조선일보를 매일 보았다. 뭐 당연히 스포츠면만 보았다. 논술? 사실 난 말빨좀 된다고 생각한 1人(부끄럽습니다 99년 11월 17일인가 시행한 수능 언어영역 하나 틀렸스비낟 언어영역 맨첨 메기고 고려대 가는줄 알았습니다.)이라 스포츠면만 보았습니다.
근데 그때 그 야구에 죽고 야구에 못산다는 컵스 팬들이 300명이 왔다더라... 우산쓰고 야구보더라...
롯데로 기사화안되서 그랬지 컵스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안했지 않았느냐... 그렇게 생각한다.
그런면이 로떼팀이 그나마 관중들 닮은거다. 화끈하게 못보겠으면 안본다 그거다....
그간의 몇년동안 뭐냐 로뗴에 죽고 못살던 팬들에게
6승 10패 이건 아니지 않느냐.,..
가장먼저 두자리수 패배 이건 아니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한다.

물론 시즌 초반이라해서 심각하게 고려할건 아니다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
지정석이다 뭐다 해서 사직구장 분위기 죽쑤는 중인데
데이트코스로 사직구장 예약해놓은 사람들 병신만드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로떼는 각성해야한다... SK전 12연패... 역사에 남을일이라고 본다.
아무리 SK가 강팀이라고하지만 특정팀에 특정감독에 특정선수들에 12연패라면 이거는 바보들이라고 볼수밖에 없다.
진짜 좀 NO FEAR 외치지 말고 YOU HAVE TO TAKE THE FEAR!! 외쳐주고 싶다. 공포심 좀 가지고 경각심좀 가져서 SK전 13연패좀 막아달라... 개인적으로 SK팬들 댓글보면 쪽팔린다.
제발 .... 내일이라도 승전보 기대해본다.
조성환 이대호 강민호 특히 홍성흔... 기대해본다.
그리고 우리 용훈이횽님 승운없는데 너무 기죽지 마세요 흉복은 사람이 결정하는일 아닙니다. 저는 또 거기에 흔들리는 남자 아닙니다.

제발 로떼 제리로이스터 감독님 2년차 징크스관련된 기사 안보게 해주십쇼... 부탁드립니다.... 꼴찌팀 팬 13년쨉니다 ㅅㅂ...(로떼는 97년부터 꼴찌했음... 나도 나름대로 14년동안은 리그를 두번이나 우승한 팀 팬이었음...)

솔직히 내일은 이길줄 알겠습니다 제발 화이팅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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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방문첫패!!

사는 일/스포츠 2009.04.05 23:56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바야흐로 프로야구 개막 2일째!!

지난주 금요일 야구팬롯데팬을 자처하는 친구들이 개막전은 예매가 불가능하니 2차전이라도 보러가자고 해서 인터넷 예매하고 일요일에 사직구장가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 예매 사이트 이쁘게 만들어졌지만 - 플래쉬 + 플랙스 기반인데 ASP 페이지라면... 뭘까... -  역시 로떼팬들 동시접속자가 얼마나 많은건지 40분간 계속 새로고침을 누르다가 겨우 3루쪽에 세자리를 예매할 수 있었다.

어렵게 예매하고 또 기사를 보니 일요일에는 17년간 롯데의 애증의 세월을 함께한 영원한 롯데맨 염종석의 은퇴식이 거행된다고하여 더욱 기대가 부풀게 되었다.
(17년 애증의 세월 동안 롯데는 92년 우승후 쭉 우승이 없었으며
97,98 암흑기를 거쳐 99년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남을 플레이오프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하여 감동을 주었고,
01년부터 07년까지의 기나긴 암흑기를 거치다가 지금은 4강전력이라 평가받게되었다.
17년, 갓난 아이가 자라나 미적분을 풀고 황순원의 소나기를 보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파란만장하고도 긴 세월이라 할 수있다. 그 세월을 오직 하나의 팀에서 온갖 수술을 견뎌내며 버틴 선수가 바로 염종석이다.)

더구나 전날있었던 개막전은 짜릿한 동점홈런포와 적시 2루타로 작년에 약했던 상대선발 마일영에게 1점차 승리를 거두게되어 기대감은 사실상 최고조에 올랐던 것이다...

사직구장 근처에 외할아버지댁이 있어 주변 지리를 조금 알고 있었다.
손쉽게 인근 여자중학교에 주차하고 만발한 벗꽃을 감상하며 야구장으로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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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벗꽃이 정말 아름다웠고 벗꽃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즐기시는 가족분들이 많이 계셨다.
그런데 요놈의 카메라가 ㅉㅉ 갑자기 켜지지 않아서 좋은 풍경 다 놓치고...
위 사진은 사직구장에서 서쪽 방향에 있는 산의 경치다. 무슨산인지는 잘모르겠네... 쌍용아파트쪽 경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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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폰서가 삼성에서 CJ로 바뀐 때문인지 이제 삼성카드 할인따위의 문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곳에서 예매권을 입장권으로 교환... 기다리는 사람이 굉장히 많을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별로 없었다...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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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면 생일이 보인다. 챙겨주실분은 클릭하시길 ㅎㅎ



아뿔싸... 그랬다... 어쩐지 줄이 없더라... 염종석 은퇴식을 경기시작전에 거행해버렸던 것이다... 오마이갓...

사실 경기도 경기지만 사직까지 날아온 이유는
염종석 은퇴식을,
내가 좋아하는 팀에서 17년간 팀과 또 그 자신에게 닥쳐온 그 수많은 풍파와 흔들림을 이겨낸 염종석이라는 선수의 마지막 모습을 목격하고,
직접 사진으로 남기고 이곳에 포스팅하고자 한 것이었는데... 아 세상에... 이런 제길...

아쉬운 마음에 네이버 스포츠에서 캡쳐한 은퇴식 화면을 올린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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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92년이 생각나는구나...롯데우승의 주역들...이제 92년 우승주역들은 현역으로 아무도 남아있지 않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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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큰절하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염종석...그에게 팬들은 고마움 이상의 어떤 존재일까 궁금하다.



아... 정말 어찌보면 평생 후회될 일이 일어난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속에 예매한 좌석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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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벤치맴버 포함 출전명단. 음 근데 강민호는 어디갔나?? 몰지각한 팬이 불법적인 사적소유행위를 자행했을 확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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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개장한다고 떠들썩했던 자이언츠샵. 마치 지하상가를 연상케하였다...월급나오면 나도 타올하나 구입해야되겠다. ㅎㅎ



봄햇살이 쵸큼 따가운 가운데 1회말부터 감상하게 되었는데... 우리 선발은 장원준... 그런데 재앙이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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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의 연속 투구폼. 상당히 깔끔하다. 그러나 깔끔한 투구폼인 만큼 완벽한 밸런스가 필수이다. 매커니즘이 흐트러진채 손끝을 떠난 공은 원하는 궤적을 그리며 원하는 위치에서 포수의 미트에 들어갈리 없다.



작년 잘나갈때는 히어로즈의 자랑인 좌원듀오 마일영, 장원삼 뿐만아니라 국민좌완 김광현, 류현진을 능가하는 성적을 보여주었고 '야신' 김성근 SK 감독도 키워볼까하는 관심을 보였던 선수이다.
12승 8패 3.53의 성적으로 드디어 새가슴과 유망주 딱지를 때버렸다는 평가를 받고 이제는 거인의 에이스로 발돋움하리라는 기대로 이번 시즌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예의 롤러장 장민지 피칭을 선사함...3회 못채우고 3점주고 교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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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교체당하고 덕아웃으로 모습을 감추는 장원준(등번호 28). 마운드에는 그 유명한 제리로이스터 감독이 구원투수 배장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실 이때 놀랬다. 팀의 좌완 에이스를 3회도 끝나기전에 교체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제리로이스터도 나랑같이 생각했던 것일까? 내가 오늘 경기를 보기위해 고속도로를 질주하며 생각했던 부분은 두가지이다.

  1. 롯데 타선은 현재는 예열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즌초반 소문의 핵타선의 면모를 보이지는 못할 것이란 점이다. 이대호, 강민호, 카림 가르시아는 WBC 휴유증이 남아있으며, 조성환, 이인구, 김주찬의 타격감이 시범경기를 기점으로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더구나 홍성흔은 워낙 두산 소속으로 리더의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새팀에서의 실전에 적응하는 것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2. 롯데는 전통적으로 상대선발 김수경에게 약한 면모를 보여왔다. 작년 롯데가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것은 전통적으로 약햇던 김수경, 배영수가 부상여파로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고 전병호의 구위 약화의 탓이 있었던 것같다. 물론 객관적인 수치는 정보력이 딸리는 관계로 제시할 수는 없다. 98년 김수경 데뷔할때부터 롯데가 워낙 못했던 이유도 있지만 특히 김수경하고 붙어서 이긴 기억이 거의없다.


따라서 3점 이상주게 되면 경기를 따라가기 힘들지 않겠느냐하는 점이다.

장원준을 12승하게 만든 원동력도 자기 구위에 자신감을 가지게 잘 지도한 점이었고,
오늘 경기도 장원준의 자신감을 위하여 "벌려둔 일을 한번 마무리하고 내려와봐라"라는 배려를 해줄 가능성이 더 많았다고 보았지만,
망설임없이 3회에 교체하는 것은 아마도 로이스터의 복안이 있지 않았겠느냐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그러나 역시 모든일이 사람뜻대로 되면 그것도 재미가 없는 일이지 싶다.

물론 추가 실점은 잘 막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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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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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가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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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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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는 파울플라이 및 땅볼, 루킹삼진으로 일관될 뿐이었다...
정말로...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 사직구장 같지 않는 분위기가 몇회간 지속되고 있었다.
동행한 친구는 - 야구장에 온거 같지가 않고 성당에 온거같다 -라고 까지 했으니...
그런 분위기가 김주찬의 3루타후 이인구의 땅볼로 득점할 때 잠시 바뀌었지만 이내 또 잠잠...
9회가 될때까지 부산갈매기를 한번도 부르지 않았다는데서 오늘 경기의 심각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고 다른데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염종석 은퇴식과 롯데 개막 2일째 경기에 맞추어 프로포즈 행사에 당첨되신 분이 계셨는데.
뭐 28세 성인남성이 보기엔 쵸큼... 그러니까 아주 쵸큼 부러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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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측 응원석에서 프로포즈 행사 장면. 강원일님 혹시 문제가 되면 자삭하겠습니다. 그저 쵸큼 부러운 마음에 올렸으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ㅠ



또한 치어리더 누님들의 Gee는 환상적이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
관중들은 Gee를 따라부르는데... 3만명이 "젖은 눈빛 Oh Yeah~"를 외치는 것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차라리 사자후라면 사자후일 듯한 그 함성,(그것은 한낱 합창이 아니었다.) 또 그 메아리를 상상해보라... 나는 온몸으로 느꼈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한때 류현진을 제치고 입단하여 17세이브를 올린 나승현이 루를 꽉 채워주고 김일엽으로 교체되었다. 그때 스코어는 5:1에 8회초. 사실 애매한 스코어다.

롯데 타선은 한번 폭발하면 언제든 4점정도는 따라 갈 수 있기때문에 구위 점검차 김일엽을 올렸다고 보기도 애매하고, 경기를 잡고자 올렸다고 보기도 애매하다. 어쨌든 김일엽이 올라왔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장면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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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스코어가 보이는가.... 그렇다... 김일엽에게는 시즌 첫 투구.
그 시즌 첫 투구를 히어로즈의 4번타자 클리프 브룸바가 끌어당기더니 좌측 펜스에 꼿히는 만루홈런으로 작렬시킨 것이다.
어찌 시즌 첫투구가 시즌 첫 만루홈런이 되는가... 너무 깜짝놀랐다.
그것도 나의 올해 첫 사직 방문에 말이다. 아직도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을 못하겠다.
좌측 외야석에 관중들도 공을 주울 생각을 안하던걸 보면 나랑 같이 놀랐거나 아니면 팀에 대한 충성심 때문일 거라 생각된다.

뭐 수비하는 우리팀 수비수들도 따라갈 생각조차 하지 못한 대형 홈런이었다.
김일엽 본인은 어찌나 황당했을까... 뭐 자책은 1점, 나머지  세개의 자택은 나승현에게 돌아갈테지만...
김일엽은 올시즌도 롯데 불팬의 핵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액땜했다고 생각해야겠다...

8회에 10:1.
사실 누가봐도 끝난 경기다.
관중들은 물밀듯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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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를 통해 빠져나가는 관중들의 행렬... 저녁시간이 다되어 배가 몹시고팠던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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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이 빠져나가 외야석의 LOTTE GIANTS 스펠링이 하나하나 보이기 시작했다.



9회말 클린업트리오인 조성환, 이대호, 카림 가르시아의 타석이 진행되었다.
너무나 큰점수차라 이렇게 된거 홈구장에서의 마수걸이 홈런을 기대해보았으나 그 기대역시 허사로 끝나버렸다.

스코어는 10:1. 스코어로만 보면 경기시간이 굉장히 길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어제 3:2 경기보다 덜 걸렸다.
보기드물게도 3시간안에 끝나버린 너무나 완벽한 패배였다.
즉 히어로즈는 점수를 낼 수 있는 찬스를 어렵지 않게 만들었고(8볼넷) 또 그 찬스를 아무런 재제를 받지않고 쉽게 살려버렸다.(만루홈런 포함 11안타 10득점)
그에 반해 롯데는 복잡하게 찬스를 만드는 모습조차 보이지 못했다.(5안타 1볼넷)  
뭐 말할 것이없이 시원하게 졌다.

WBC의 우리 대표팀이 보여준 모습이 있다. 질땐 시원하게 지고 이길땐 근성으로 모든 집중력을 살려 이기던 모습이다.
오늘 그 전자의 모습을 롯데를 통하여 보았다. 뭐 아직 시즌 초반이니 괜찮다.
그러나 우려되는 것은 바로 고속도로에서 들었던 두가지 고민이 오래가지는 않을까하는 점이다.
장원준의 롤러코스트 피칭은 괜찮다. 좋을때는 국내 최고의 좌완이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선 침체는 곤란하다. 그것은 프로야구 흥행과도 관련이 있다. 화끈하고 시원한 맛이 없다면 누가 구장에서 소리질러 노래를 부를까?
다음주에는 로떼가 타선이 살아나는 모습을 마음껏 과시하여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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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는 동안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WBC-World Baseball Classic이 드디어 개막하고 우리나라도 대만에게 9:0이라는 거의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면서 드디어 기대하고 고대했던 일본전을 치루게 되었다.
야구팬의 입장이 아니더라도 경기전 선수 라이인업을 분석하고 팀의 분위기와 구장의 상황 등 여러 변수들을 조합하여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굳이 야구 경기를 관람하지 않더라도 야구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다.
사실 모든 스포츠나 전문분야들이 그러한데 특히나 야구는 연속성이란 것이 보장되지 않아서 더 스릴이 있으며
(즉 어제까지 잘쳤던 타자가 갑자기 4타수 무안타에 병살을 때릴수도 있으며, 5연승을 달리던 2점대 방어율의 투수가 1이닝도 못채우고 볼넷주고 홈런맞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 연속성이라는 것을 데이타로 역추적하는 야구신들의 용병술을 보고 감탄하는(대표적인 예로 SK의 김성근 감독님) 재미가 쏠쏠한 것이 바로 야구팬만이 누릴수 있는 재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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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0회의 전무후무한 리그 우승을 달성한 김응용감독에게서 "야구의 신"이라는 별명을 받은 김성근 SK 감독... 이분이 80년대 사진보면 독하게 나오셨다...[사진출처 osen]



그러한 재미를 바탕으로 나는  친구들 사이에서 꽤 유능한 야구팬이기도 하다. 뭐 몇회에 어느타자가 홈런칠거같다 까진 모르겠지만, 대만이 중국에게 패할 것이라는 것 정도는 간단히 예측할 수 있었고 점수차도 그리 크게 나지는 않을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현실이 됐다.
이쯤되서 일본전에 대한 내 예상에 귀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었는데, 사실 나는 4점까지 박빙으로 가다가 2점정도를 먼저 내는 쪽이 우리편이 되든 일본이 되든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런데 그 예측이 보기좋게 빗나가고 나는 변명(?)을 하기에 급급한 남자가 되어버렸다.

그간 일본은 우리에게 말도안되는 스코어로 지고 있었다. 통산 국제대회 성적은 우리나라가 앞서고 있다. (25전 14승 11패) 특히나 올림픽과 WBC 1회대회에서 보여준 성적은 단지 1패만을 보이고 있을 뿐이다. 일본이 독기를 품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본은 특유의 데이터 야구로 유명하다. 위에서 예를 든 SK의 김성근 감독님과 같은 야구를 하는 사람들이 즐비하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70년 야구 역사가 세월만 오래된 것이 아니라 야구를 학문으로 한 연구와 많은 논문들 그리고, 직접 야구를 사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 시설이 풍부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냥 단적으로 봐도 일본 프로팀이 우리나라 프로팀보다 그 수가 많다. 따라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당연히 우리나라 보다 뛰어날 수 밖에 없다.
사실 나는 요근래의 우리나라가 일본과의 승부에서 이겨올때,  참 아이러니가 너무 자주 일어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많이 품어왔다. 기분은 좋았지만 석연치 않는 그런 것이었다.
그간 민족적인 적대감을 넘어서서 그냥 사람과 사람으로 봤을때 준비를 많이하고 노력을 많이 했으면 그에 응당한 댓가를 봐야 순리인데, 한두번은 질 수 있어도 그렇게까지 여러번 진다는 것은 일본 야구가 어떠한 매너리즘에 빠져있었으며 우리나라가 그러한 약점을 잘 파고 들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일본이 드디어 독기를 품었고 이번에는 기회를 잡았다. 바로 김광현이다.

영건 김광현은 코나미컵을 포함해 이번이 일본전에서 4번째 등판이었다. 매번 김광현이 등판한 이유는 바로 일본을 가장 잘아는 김성근 감독님에게 그 가능성을 먼저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3승 7패의 신인 시절에 코나미컵에서 주니치를 틀어막아서 김감독의 예상을 적중시켰다. 구질, 구속, 하체의 움직임, 쿠세(일본에서의 투수의 버릇), 역동적인 투구폼, 성품, 아웃 카운트를 늘리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방법(주로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잡느냐, 뜬공으로 잡느냐, 땅볼로 잡느냐...) 등을 모두 아우르는 모든 투수의 성질이 19세 신인 투수가 일본전에 통할 것이라는 그의 믿음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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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본전에 난타당한 투수가 아닌, 일본에게 가장 잘 통할 수 밖에 없는 좌완이다. 더 무서운 것은 아직도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출처 osen]


야구에서 선발투수는 그 경기를 책임을 지는 투수다. 그런점에서 이번 김광현의 투구는 경기를 책임지지 못했고 따라서 꺼꾸로 보면 김광현 탓이 가장 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김광현을 빗대서 놀리기 급급하고 인터넷 뉴스에서는 김광현을 감싸기 급급하고 있다. 또한 김광현의 그날 컨디션과 그를 보호하지 못한 코칭 스테프에 대한 비판도 강도높게 행하여지고 있다.

바로 이 김광현에 대한 일본의 엄청난 분석이 행해지고 있었던 것이다. 일본전에 가장 적합한 투수인 김광현이 일본전에 나올 수밖에 없다라는 것은 역설적으로, 일본이 그에게만 집중하도록 만드는 편리함을 제공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일본이 우리에게 내세울 수 있는 선발으로 다르빗슈, 마쓰자카와 같이 여러 일본 투수들을 예상하여야 했으나, 그러한 노력의 성실성도 타자들이 마쓰자카의 기교와 묵직함에 눌리는 모습을 봤을때 의심가게 하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에 능한 일본은 김광현에게 1이닝 8실점에 대한 데이터를 타자들에게 입력하였고, 아무리 제 컨디션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20년 가까이를 천재소리를 들은 이치로가 바보같이 당할리가 상식적으로 예상되지 않는 부분인 것이다.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되지만 매번 일본과의 경기전에서는 패한다는 예상이 50%는 다 넘어갔었다. 이번에는 그 예상이 맞았던 것이고 일본이 준비하면 얼마나 강한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면 괜찮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차라리 질때 화끈하게 지고 이길땐 스릴있게 이기는 그런 야구가 우리 한국야구에 스타일이라면 그것도 괜찮다. 끈기가 있어보이고 대인배와 같아 보이지 않는가? 그들의 인프라가 우리보다 솔직히 낫다. 아직 우리는 그것을 따라가는 입장이다. 그리고 우리는 따라가는 입장에서 어쩌면 너무 많은 승리를 챙긴 것일 수 있다.

영원히 따라가다가 볼장 다볼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가 납득할 수 있을때 그때가 된다면 그 후는 콜드게임 패같은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충분히 (반드시는 아니고) 콜드게임 패 할 수도 있다. 야구는 연속적인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에, 또 아직 김광현, 류현진은 20대 초반의 영건이다. 또한 이대호, 김태균, 추신수라는 거포가 있다. 그들의 5년후에 콜드게임패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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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김효범 좀 많이 멋진듯

사는 일/스포츠 2008.11.17 21:05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3년만에 원석에서 보석이 된 모비스 김효범

올시즌 모비스 경기는 개막전 밖에 못 봤지만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듯하다.
저번 시즌도 개막전을 보았지만 개막전하고 두번째 경기에서 외곽포 터트릴때 정말 대단했었다. 근데 그 두경기 뿐...
근데 이번 시즌 경기를 보니깐 골밑에서도 득점이 부드럽게 되는 거 같아서 좋은 시즌이 될것으로 생각된다.
거기다 덩크도 잊지않고 터트려주고 있고 아 정말 멋진듯 ㅎ

여기 기사 댓글은 진짜 공감 :: http://memo.news.naver.com//read.nhn?gno=news117,0001992053&uniqueId=23718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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