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군입대 선수 대거 복귀 '기대만발'

스포츠 2006.09.15 16:26 Posted by soulfree >동네청년<
롯데, 군입대 선수 대거 복귀 '기대만발'
[스포츠서울 2006-09-15 14:02]
[스포츠서울] 롯데 팬들은 내년에는 큰 기대를 가져도 좋다. 2년전 군에 입대한 롯데 선수들이 내년 대거 8명이나 복귀해 한층 두꺼워진 선수층을 형성해 경쟁력 있는 팀으로 거듭나기 때문이다. 내년 군 제대 복귀 재목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사이드암 투수 임경완(31)과 우완투수 김사율(26). 외야수 김주찬(26). 포수 허일상(27) 등이다.

임경완은 입대 전이던 04년 4승6패 5세이브 22홀드 방어율 3.16을 기록하며 ‘홀드왕’을 차지해 확실한 셋업맨으로 활약했다. 임경완의 복귀는 롯데의 허약한 불펜진을 보강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1999년 입단 당시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김사율도 불펜에 합류할 예정. 임경완과 김사율은 올 11월 제대한다. 내년 4월 복귀하는 김주찬은 발이 빠르고 어깨도 좋은 전천후 외야수다. 삼성에서 롯데로 이적한 01년 타율 0.313으로 기대를 모았던 그는 입대 전인 04년 12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2. 7홈런 42타점 44도루를 기록했다. 롯데가 2007 신인드래프트에서 외야수를 한 명도 보강하지 않고 투수와 내야수 위주로 선발한 것도 김주찬의 합류를 고려했기 때문이다. 단국대 시절 국가대표를 지낸 허일상은 타격은 아직 미완이지만 투수 리드만큼은 수준급 포수다. 올해 강민호가 홀로 힘겹게 지킨 안방 살림을 도와줄 백업 포수로 충분히 제몫을 해줄 선수다.

이밖에 묵직한 직구를 구사하는 투수 허준혁(21)과 내야수 문규현(24). 외야수 이인구(26)와 심제훈(28) 등도 연말과 연초 속속 팀에 복귀한다. 투수 김장현(28)과 내야수 조성환(30)은 내년 말에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다.

박정욱기자 jwp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