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서버를 사랑해주시는 지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번에 발생했던 파일서버가 자꾸 다운되는 현상이 다시 발생하여

 

점검을 위하여 파일서버를 이번주에는 가동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상은 저번 복구전의 증상과 동일하며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과정이나 하드웨어 관련 오류로 짐작되고 있습니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하여 여러 테스트 과정이 필요해서 시간이 좀 걸릴것 같습니다.

 

의심되는 하드웨어는 스팬볼륨 맴버중 하나의 하드디스크구요..

 

파워 용량문제도 의심해보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문제가 아님을 확인하면 소프트웨어 문제로 바이러스 체크 및 대대적인 정리작업을 벌일 생각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문제로 인하여 이용하시는데 불편을 자꾸 드려서 죄송합니다.

 

ps. 저를 불쌍히 여기시는 분들께서는 하드디스크 하나 기부하여 주시옵소서. ㅋㅋ;;

파일서버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Windows의 스팬볼륨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스팬볼륨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계시므로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여러개의 하드디스크를 합쳐서 하나의 하드디스크로 인식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하드 디스크가 200기가, 500기가 두개가 있으면 이 두개를 C, D 드라이브로 나누어서 사용해야되지만

 

스팬볼륨을 사용하면 합쳐진 700기가 하드디스크로 인식하게 하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여러개의 하드디스크로 구성하면 하나의 하드디스크 용량이 넘치게 되면

 

다른 하드디스크에 같은 이름의 폴더를 만들어서 거기에 업로드 하도록 해야해서 관리 및 운영이 어려운 단점이 있구요...

 

자투리 용량이 남게되어서 하드디스크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가 없게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C 드라이브 하드가 200기가이고 거기에 movie라는 폴더를 만들어서 사용하고있는데

 

C 드라이브 하드가 꽉차면 D 드라이브에 movie 폴더를 만들어서 D 드라이브에 영화를 다운로드 및 업로드 하도록 사용자들을 유도해야합니다.

 

또 C 드라이브가 어중간하게 용량이 남아버리면 (예를 들어 500메가 정도... 그러면 영화 파일 하나가 올라가지도 못하지만 좀 아쉬운 정도의 용량이 되죠.)

 

그 용량을 그냥 낭비하게 됩니다. 그래서 스팬볼륨을 사용합니다.

 

스팬볼륨은 단점이 있는데 가장 큰 단점은 스팬볼륨을 구성하는 하드디스크중 어느 하나가 고장이 나버리면

 

스팬볼륨에 저장한 모든 데이터가 소실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예전에("파일서버 망했어요 ㅠㅠ" 참조) 한번 겪었던 사고로 제가 뼈져리게 느꼈죠.

 

 

이번 파일 서버를 복구하면서 운영체제를 돌리는 하드디스크로 보다 빠른 속도로 동작하는 녀석으로 바꾸었고,

 

그래서 Windows 2003 서버를 다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하드 디스크를 연결하고 컴퓨터관리->디스크관리에서 스팬볼륨이 나와줄거라는 기대를 걸었는데

 

스팬볼륨을 구성하는 하드디스크중 하나가 "GPT 보호 파티션"이라며 기본파티션을 잡혀 있었습니다.

 

스팬볼륨은 기본파티션이 아닌 동적파티션이며 GPT 보호 파티션을 해제하려면 파티션을 다시 잡아주어야하고

 

그러면 그 하드디스크의 자료는 모두 날려버려야 하기에 스팬볼륨내에 저장된 모든 자료가 날라갈 판이었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허탈한 마음으로 있다가 문득 서비스팩을 설치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비스팩은 서비스팩2를 설치했고 설치후 GPT로 잡히던 하드디스크정상적으로 스팬 볼륨의 맴버로 나오더군요. 한시름 놨습니다.

 

요약드리자면

 

스팬볼륨을 사용하시던 도중 Windows를 재설치 하셨고 스팬 볼륨의 구성 맴버중 하나가 GPT 보호 파티션 혹은 기본 파티션으로 잡힌다면 서비스팩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함입니다.

새해들어 파일서버가 먹통이 되어서 많은 지인분들께서 답답해하셨을 줄 압니다.

 

지금 이시간 부터 파일서버 ftp.soulfree.net을 다시 가동합니다.

 

서버 메인프레임 케이스를 안정성있는 것으로 교체하였고

 

제온 듀얼에서 펜텸D 시리즈에 DDR2(기존 DDR)를 사용하는 스펙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제온 듀얼이 좀 아쉽긴 하고 램 용량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라서 많은 성능 향상은 기대안합니다만,

 

윈도가 돌아가는 하드 디스크를 보다 빠른 녀석으로 교체해서 FTP 명령 처리는 빨라 질거같습니다.

 

그동안 서버용 메인보드가 더 안정성 있다고 생각을 해왔는데

 

4년째 접어들게 되니 고장나는게 한두군데가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에 파일서버를 보름가량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었던 것은 메인보드의 IDE 컨트롤러가 고장이 났던걸로 생각됩니다.

 

더구나 PCI 슬롯이 고장나거나 USB 단자가 고장나서 USB 장치를 고장 내버린다든지,

 

업데이트 후 재시작하면 컴퓨터가 켜지지 않는 문제등 여러가지로 저의 속을 썩였지요.

 

교체한 메인보드는 믿음이 안가시겠지만 ECS의 M-ATX 보드입니다. 저가 보드죠.

 

그런데 이녀석이 서버 보드 보다 더 저는 믿음이 갑니다.

 

원래 삼촌댁에 설치해드렸다가 이상하게 고장증세가 많이 일어나서 때어내서 가지고 왔는데

 

알고보니 제가 실수로 메인보드에 합선을 일으켰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부품에 고장한군데 난데 없이 잘돌아갑니다.

 

더구나 그러고도 2년동안 원격 서버용으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었지요.

 

그래서 파일서버의 중책을 맡길녀석으로 고민없이 선택했습니다.

 

DDR2 1G를 두어개 더 달아서 더 힘내게 해주어야겠습니다.

 

파일서버 계속 이용 잘 하시고, 좋은 자료 있으면 업로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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